在回到德國以後,在風雪寒境的氣候,姜魔是否偶爾也會像想念起錫蘭市交一樣,想念這段對他來說也還算溫暖的片刻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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經歷風雪的人會認同的堪稱溫暖的溫度,而且寧靜。
快到演出日,那個喜歡搶奪多芬主導權的小鬼,居然突然發生改變。變得「順從」而詭異。
有時候會只默默的跟在身後,乖乖的,像隻亦步亦趨跟在主人身後溫馴的…小狗……
不正常。
姜魔根據直覺加上判斷,這小鬼非演奏時比正常小孩的安靜還要安靜,超級不正常。
終於,在第五天,姜魔驟然停下腳步。
身後小鬼腳步來不及剎住的撞上了姜魔,姜魔轉身見到小鬼揉揉撞到的臉,對表情嚴厲的姜魔嘿嘿一笑之後,視線就滑不溜丟的落到地上,竊竊盯著姜魔的鞋子,讓姜魔第一時間以為自己踩到甚麼東西。
姜魔於是故作穩重然後技巧的移開腳步,沒有。
鞋底並沒有東西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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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에돌아온뒤, 눈바람의추운날씨에, 마에도어쩌면석란교향회를떠올리며, 그에게는나름대로따뜻했던순간을그리워할지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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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보라를겪은사람은따뜻함을인정할줄알며, 평온하다.
공연이다가왔을때, 토벤이주도권을잡으려안달이났던꼬맹이도, 갑자기변했다. 그것도거짓말처럼「순종적」으로...
어쩔때는묵묵히뒤에서, 착하게, 주인이걸으면걷고뛰면뛰는... 강아지...처럼온순하게.
정상은아니다.
마에는직감과사고에근거해, 저꼬맹이가연주를하지않을때,
정상적인아이가조용할때보다더조용한건엄청비정상적이라여겼다.
마침내, 5일째되던날, 마에는걸음을멈췄다.
뒤따라오던꼬맹이는브레이크를못밟고마에에게부딪혔고, 마에는살짝부딪힌꼬맹이의얼굴을보았다, 굳은얼굴의마에에게헤헤하고웃은뒤, 시선을다시바닥에두었다. 마에의신발을쳐다봐서, 마에는자기가뭘밟은줄알았다.
마에는일부러신중을가해걸음을떼었다, 이건아니다.
신발밑에뭐가있는게아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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